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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스토어 운영

오픈마켓 판매자 기준 비교(feat. 인터파크, 지마켓, 쿠팡, 스마트스토어)

by 칸트네 202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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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쓴다.

원래는 매일매일 글 쓰는 걸 목표로 했는데 그걸 잘 못할만큼 좀 복잡하고 바쁜 나날들이었다.

 

스마트 스토어를 열었는데 아주 많은 문제가 생겼다. 

사업자 등록도 내고, 통신판매업 신고도 했다. 일을 하겠다고 칼을 뽑아들었는데 못해도 일년은 해볼 예정이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내게 하는 다짐을 일부러 조금 크게 하고 있는거다(그만큼 중간에 그만두고싶기도 했다)

 

마음같아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만 하고싶은데 그럴 수가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다른 오픈마켓을 두드리면서 판매자 기준으로 여러 오픈마켓들을 비교하려고 한다.

 


스마트스토어 

네이버 플랫폼(강력하다)

쉬운 입점(사업자 등록이 없어도 개설 가능) --> 물론 통신판매업까지 하는게 좋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일단 개인 신분으로 스토어를 연다고 한다.

저렴한 수수료. 카드 수수로+네이버 쇼핑 이용 수수료를 내도 5~6%사이다

 

단점

정말 웃긴건데 네이버가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상품을 자른다.....ㅎ

이유를 자세히 알고싶은데 내게 통보만 한다. "기타 인증 고지 위반" 이런식으로.

그 판매 중지를 풀고싶으면 관련 '기관'에 가서 인증서(?)를 받아오란다.

이 치명적인 단점때문에 내가 다른 플랫폼을 두드리게 되었다.


지마켓/옥션

이베이코리아 소유(현). 네이버 쇼핑 검색ㅇ

사업자 등록을 내야 등록 가능하다. 

인터파크보다는 소비자들에게 친숙함. 

 

단점 

판매자 센터가 구리다. 한글화가 좀 더디게 된 느낌?이 팍팍 든다.

다른 판매자 센터의 UI보다 조금 불편해서 하다가 지친다. 

수수료는 상품마다 다른데 기본 9~10%를 생각해야 한다(네이버 쇼핑 검색 수수료 제외임)


쿠팡

네이버와 양대산맥의 쇼핑 플랫폼

고객 수가 많음. 인터파크, 지마켓은 고객 기준 사람들이 로그인 자체를 귀찮아하는데 쿠팡과 네이버는 그런 문제가 덜하다

사업자 등록증과 통신판매 인증을 받아야 판매자로 정식 입점이 가능하고, 물건도 올릴 수 있다. 

 

단점

해외사업자에게는 좀 불리하다.

해외구매대행 사업자는 주문이 들어가면 환불이 안 되어야하는데 쿠팡이 임의로 환불해줘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정산이 느리다(치명적) 매우 치명적

 

관련 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인터파크 정산 비교(사업자 기준 비교) (tistory.com)


인터파크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이 잘 된다.

지마켓이나 옥션보다 인터파크가 네이버 쇼핑 상단에 올라오는 걸 볼 수 있다. 이유는 모르겠다. 아무튼 검색이 잘 된다. 

 

단점

개인판매자라면 상품을 등록하는 것 자체로도 돈을 내야 한다(360일 기준 4800원)

그래서 인터파크는 사업자등록을 낸 사람이 들어가는 걸 추천한다.

사람들이 인터파크에서 주문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가격경쟁력이라도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내가 매우 마음에 안 들어하는 부분인데

**판매자 등록을 하면 해피콜을 기다려야 한다.

이게 최소 3~7일이 걸린단다(영업일 기준)

--> 영업일로 3에서 7일이라뇨... ㅎ 진짜 개맘에 안든다. 고객센터 전화해도 똑같은 말 뿐이다. 한국인이 싫어하는 업무 속도에... 왜 필요한 일인지도 모르겠고... 영업일 기준 7일이면 해외직구도 와요.... ㅎ

 

그니까 사업자 등록증도 내고 다 했는데, "해피콜"을 꼭 받아야만 그때부터 사업자로 들어갈 수 있으며 그 전에 상품을 등록할 수는 없다(개인판매자라고 돈내야함)

 

+ 사람들이 인터파크 로그인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터파크에서 물건을 팔려면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근데 수수료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보다 비싸다.

그러니까 내가 남기는 걸 줄여야만....한다...ㅎ


여기까지 읽으면 아니 그래서 어느 오픈마켓에 들어가라는 건데?

왜 죄다 단점만 써놨는데? 싶으시죠?

 

제가 판매자가 되어보니 플랫폼들이 다 마음에 안들어요...

소비자일때는 마음에 안들면 그냥 다른 데 이용하면 되잖아요?

그런데 판매자가 되니 아쉬운 입장이라서 불편하고 짜증나고 비싸고 불친절한데 이용을 해야 하더라구요

 

마음에 안들어도 하나라도 더 팔면 좋은거니까 

입점을 추천합니다...(사업자등록을 내고 입점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사업자 등록은 안한 상태라 수수료를 내야한다면? 글쎄 좋은 선택인지 모르겠다.

왜냐하면 입점 수수료를 한번 내고 마는게 아니라, "상품마다" 내야하고, 가장 긴게 360일이기 때문에 매년 내야 한다. 많이 못 팔 거 같으면 솔직히 그렇게 좋은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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