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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dm디엠 직구 전 과정 디테일한 후기(독일 디엠 DHL얼마나 걸리나)

by 칸트네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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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디엠(dm)에서 직구하는 과정을 글로 남긴다.

왜냐하면 독일 디엠 직구가 생각보다 훨씬 까다롭기 때문이다.

 

독일 디엠 직구를 하려면 기타 다른 직구 사이트처럼 신용카드 결제-> 배송 기다리기 로 하면 될 것 같지만, 생각보다 디엠은 훨씬 까다롭게 군다.

 

일단 그 어떤 신용카드도 독일 카드가 아니면 거절한다.(아니 팔아주겠다는데...!)

페이팔도 변팔이 아니면 안된다.

여기서 변팔이란? 독일 페이팔 계정이어야 하고, 그러려면 독일 전화번호, 독일 주소가 필요하다. 

고로 독일 dm 디엠(정확한 발음은 데-엠이란다) 사이트에서 직구하려면 가상계좌 입금(무통장 입금)밖에 없다.

다시말해 해외송금만이 답이다. 

 

전 포스팅에서 해외 송금 방법을 포스팅했다.

필요하다면 여기로

해외송금 수수료 무료 앱 추천(모인 앱 이용 후기, 송금완료까지 걸리는 시간) (tistory.com)

 

 

 


Q. 그렇다면 송금 후 독일 현지 배송까지 얼마나 걸릴까?

A. 독일 디엠 사이트에서는 결제 후 배송까지 영업일 2~3일 내로 완료되는 게 원칙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해외 송금을 한 경우기 때문에, 송금 확인부터 배송까지 얼마나 걸릴지, 혹시 더 걸리지는 않을 지 궁금하다. 그래서 그 과정을 전부 다 남겼다. 

 

1. 독일 디엠 사이트에서 4월 7일 구매 완료 

 

2. 송금도 한국 시간 오후 3시(독일 시간 7일 오전 8시) 완료되었다.

 

3. 그리고 4월 8일 오후 5시 확인 결과, 디엠 사이트에서 구매 내역에서 In Bearbeitung 로 바뀌어져 있었다. 

영어로 하면 Proceeding, 우리말로 하면 진행중 이란 뜻이다. 

참고로 저 Vorkasse가 무통장 입금(가상계좌 입금)이다.

 

 

 

노란색만 보면 된다.

 

 

 

 

4. 4월 8일 오후 8시 반, 디엠으로부터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 

 

 

???? 뭐라카는 거노????? 독일어 넘나 어렵다

당연히 번역기의 도움을 받았다.

참고로 독일어 번역기는 구글 번역기>>>>>>>>>(미만잡)>>>파파고 더라. 진짜 파파고 이해 안가게 번역해서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을 뻔했다. 

 

 

 

 

즉 어제 오후 3시 18분에 송금 된 내역이 하루 뒤인 8일 오늘 한국시간 오후 8시 반에 확인되었다.

송금완료에서 독일 입금확인까지 만 하루 넘게 걸린다. 

 

 

 

 

5. 2시간 반 후, 배송 출발 메일이 왔다! 

오 생각보다 빠르다. 입금 확인만 되면 바로 출발하는가 보다.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 시킬걸..?

자 Again, 뭔소리????ㅋㅋㅋㅋㅋㅋ그래서 번역해봤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귀하의 주문은 당사에 의해 신중하게 포장되었으며 DHL과 함께 영업일 기준 1-2 일 이내에 배송됩니다.

 

라고 써있었다. 

오 입금이 확인되고, 2시간 만에 배송출발이 시작되었다.

트래킹 넘버도 나왔고, 영업일 기준 1~2일 내 배송이 된다니 내심 내일 배송되기를 기대해 본다...ㅎㅎㅎ

 

 

5. 홈페이지 화면에서도 Versendet 발송이라고 변경되었다

Versendet 이 발송이라는 뜻이구요, 하단의 트래킹 넘버가 나와있습니다. 저걸 클릭하면 DHL페이지로 넘어가서 배송 조회란이 뜹니다. 이제부터는 디엠의 일은 끝나고 택배사의 일이 시작된 듯. 

 

 

 

 

6. 발송 메일 받고, 24시간 뒤 트래킹 넘버가 조회되기 시작했다.

메일에 24시간 안에 배송 조회가 될 거라고 했는데 나는 당연히 곧 될 줄 알았으나.. 거의 22시간 뒤부터 가능했다.

독일 DHL.... 천천히 기다리자... 한국 택배 생각하지 말자...

 

 

 

 

그리고 이 글을 쓰는 현재 금요일이다. 주말을 꼈기 때문에 빨라야 월요일 예상이다..

 


7. 일요일에 트래킹 넘버를 다시 조회해봤다.
예상 도착 날짜가 뜬다!! 월요일이란다!!

 

 

 

 

8. 그리고 대망의 월요일!!!! 진짜 도착완료!!

한국 시간으로 월요일 오전 11시, 오후 4시부터 계속 새로운 정보가 업데이트 됐다. 독일 DHL 배송 조회에서 뜨는 시간은 한국 시간이다(왜 이런지 모름. 컴터가 알아서 비꾸나 봄)

 

 

 

이건 도착했을 때 뜨는 표시! 배송완료!!!

한국 시간으로 오후 7시 45분, 독일 시간 오후 12시 45분 도착완료했다.

 

찾아보면 독일 DHL에 대한 아주 안 좋은 후기가 많아서 정말 조마조마했다.

하지만 배대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계속 사람이 일해서 그런지 잘 받을 수 있었다. 휴 다행이다. 

 

 

 

느낀점

개인적으로 주말이 껴서 더 길게 느껴졌다. 

디엠에서 도착했다고 메일이 오지는 않는다.(아마존과 다른점) 그래서 내가 다시 배송 조회를 독일 DHL 사이트에서 해야했다. 

제일 지겨운 때는 디엠이 배송 출발했다고 트래킹 넘버를 줬는데, 24시간 내에 조회가 될 거라 해놓고 정말 24시간만에 조회가 가능했을 때다... 그 점은 진짜 답답. 

 

 

 

 

 

 

요약 정리 (한국 시간 기준)

수요일 오후 3시 dm 송금완료 --> 목요일 오후 8시 dm 송금 확인/ 10시 발송 메일 수신 --> 금요일 오후 8시 DHL 트래킹 넘버 조회 가능-->  월요일 독일 시간 오후 12시 45분 도착 완료 

 

송금부터 배송완료까지 영업일 4일 소요(배송에 2영입일 소요됨)

 


 

주저리주저리

내가 디엠에서 구매하고 딱 하루 뒤에 바로 세일을 해서 반 값으로 팔더라....?

아니 그것도 보통 세일이 아니라 50% 세일이었다.....하씨 

그 값이면 디엠 배송비로 낸 4,95유로 정도는 거뜬히 아낄 수 있었더라.. 아이고 배아파라. 조금만 일찍 세일 시작하지 ㅜㅜ

 

그리고 영업일 기준 4일이나 소요되고, 카드 결제가 안되어서 별로다.

이번 건은 급해서 디엠으로도 주문을 해 본 거였는데, 송금 수수료 따로, 배송비 4,99 유로를 매번 지불하면서까지 이용할만 한가는 전혀 모르겠다. 아마존은 프라임 멤버쉽이라도 있어서 자주 직구할거면 멤버쉽 이용할만하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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