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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제작기

이모티콘 제안 플랫폼 비교(카카오, 라인, 네이버오지큐, 모히톡 장단점 비교정리)

by 칸트네 2021.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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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년에 한참 열심히 이모티콘을 제작하고 제안했다. 라인, 카카오톡, 네이버 오지큐, 모히톡까지 이모티콘 플랫폼이라면 가리지 않고 다 제안을 했는데 각각 특징과 장/단점이 있다. 직접 겪어본 장/단점을 기록하고자 한다.


1.카카오톡 

장점) 우리가 가장 쓰고 싶어하는 플랫폼. 한국 플랫폼

내가 만든 임티를 내가 쓸 수 있는 곳(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다)

 

단점) 미승인이 너무 많이 남. 미승인 이유를 알려주지 않음. 

이모티콘 승인이 나고서도 정식 상품이 나오기 전까지 아주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2. 라인

장점/특징)

-쉽고 빠르다. 미승인 이유를 알려준다. 

-라인은 대만, 일본, 동남아시아 등 특정 나라에서 매우 강점을 가진 플랫폼이다. 이모티콘을 제작한다면 이들 나라에 경쟁력 있는 임티제작이 필요하다(한글X)

-저렴한 가격 설정 가능(1200원)

-좋은 이모티콘 도전 무대

 

단점)

-너무 많은 승인으로 이모티콘끼리 경쟁률이 엄청나다.

-순위권 위에 있다가 며칠만에 후순위로 후루룩 밀려난다.

-승인이 많이 난다는 점을 알고 비슷한 임티를 계속계속 제출하는 놈들이 있다(라인 스티커샵 잘 뜯어보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다)

-홈페이지가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다. 다 영어로 알아서 해석해서 해야 함. 

 

*단점은 아닌데 주의점: 엔화 정산. 페이팔 비즈니스 계정 필요. 일본에 세금을 내야 한다(세금을 줄이고 싶다면 서류를 보내면 되는데 무려.. 우편송달....!을 하란다.... 21세기에.... 과연 팩스의 나라..)

 

 

3. 네이버 오지큐

장점/특징)

-네이버 블로그에 쓰는 이모티콘은 여기다가 제안하면 된다. 블로그를 한다면 자기 이모티콘을 자기가 쓸 수 있음.

-가격 설정 가능. 저렴하게 시작 가능(1000원)

-자신의 캐릭터로 오지큐샵에서 관련 굿즈 제작 가능(일정 조건이 필요) --> 이 일정 조건을 채우려 이모티콘 카페에서 서로 품앗이로 해주기도 함. 

 

단점)

-사람들이 블로그에 이모티콘을 쓰려고 임티를 사지 않는다. 확실히 가장 임티 구매율이 떨어진다.

--> 우리도 이모티콘 메신저에서 쓰고 싶지 블로그 글에는 보통 사진 많이 붙이지 않나. 그래서 구매율이 매우매우 너무너무 떨어진다. 

-이모티콘 제작 및 승인 과정에서 제일 개인적으로 성취감이 낮았다..

-이모티콘이 승인이 되어도 메일로 알려주지 않음. 알아서 다시 찾아서 들어가서 확인해야 한다. 

 

 

4. 모히톡X 스마트팜

장점/특징)

-왓츠앱 메신저, iMessage, 텔레그램에서 이모티콘을 쓸 수 있다(와우 글로벌한 플랫폼)

-글로벌한 플랫폼이다보니 특정 국가의 언어보다는 간단한 영어나 표정으로 많은 걸 표현하는 걸 추천. 

-자신의 임티에 감정을 꼭 태그해서 올려야 한다.

-달러로 정산됨.

-개별 이모티콘의 사용량이 계산되어 정해진 날짜에 수익이 정산된다.

-->이게 최고 장점이다 진짜. 라인이나 카카오톡, 네이버 오지큐 모두 이모티콘 하나 팩을 전체 다 구매해야 하는데 얘네는 하나하나 쓰이는 걸 다 정산해준다!!! 그래서 은근 잘 팔림***

-홈페이지 한글 지원 매우 수준급(라인과 비교됨)

 

단점)

-승인이 쬐끔 오래 걸린다. 다른 플랫폼에 비해서 오래걸렸다. 한 3~4주 걸린듯. 메일로 승인되면 알려준다.

 

*단점은 아닌데 주의점: 생각보다 모히톡을 잘 모르는 것 같다. 내 기준 모히톡이 크리에이터들에게 훨씬 친절하다. 자사 정책 변화나, 요즘 인기 있는 이모티콘에 대한 안내, 트랜드 변화에 대한 내용을 잘 정리해 크리에이터 메일로 계속 쏴준다. 크리에이터들에게 가장 친화적인 정책을 피려고 노력하는 플랫폼.

-달러 정산은 페이팔 비즈니스 계정 혹은 한국 은행계좌 송금도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최소 송금 금액은 100불이다. 

 

 

 


모히톡 페이지를 캡쳐해 온 이유는

모히톡에 쌓인 내 아주 작은 수익금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아져서...ㅎㅎ

 

글로벌한 플랫폼에 내 임티가 올려지고 그 개별 사용량이 정산된다는 게 진짜 크리에이터 친화적이다. 

 

다시 임티를 다른 버젼으로 그린다면, 모히톡이랑 카카오톡부터 지원해야겠다. 모히톡이 내 기준 제일 작은 크리에이터에게 유리한 환경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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