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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고양이2

내이름은 호랭이, 동네 모든 치즈들의 아빠다 호랭이 이름 호랭이, 칸트와 애기의 아빠이자 짤비의 남자친구(중 하나)다. 하지만 짤비는 호랭이의 온리 원 러브다. 짤비만 보면 점박이처럼 아주 예쁘고 고운 목소리로 애교를 부린다. 짤비 사이에서 낳은 헤겔과 칸트랑도 함께 오랫동안 같이 다닐만큼 다정한 성격이다. 특징은 큰 얼굴에 코에 반쪽짜리 흰 반점이 있다. 게다가 몸도 탄탄하고 크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우리동네 대장고양이쯤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성격은 소심하다. 내가 처음 밥을 주던 때 호랭이는 우리동네 대장 자리를 노렸던 것 같다. 그 때는 지금보다 더 얼굴이 크고, 몸도 더 크고, 걸음걸이도 괄괄한 아저씨 같았다. 하지만 그는 점박이에게 밀렸고 그 이후 소심한 성격은 더 두드러졌지.. 하지만 성격이 원래 두려움이 많아서 대장 고양이를 오래할 .. 2021. 3. 4.
내이름은 점박, 대장 고양이를 소개한다 점박이 명실상부 이 동네 대장 고양이다. 대장고양이인지 아닌지는 몸크기와 얼굴크기, 나를 바라보는 눈빛만 봐도 단박에 알 수 있다. 가끔 도무지 고양이 같지 않고 아저씨 한 명 잡아먹은 듯이 사람 눈빛을 보내는 때가 있다. 나에게 무슨 말을 하는지 눈빛만 봐도 알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모르는 성묘 수컷 고양이가 이 동네에 놀러왔다가 점박이를 마주치면, 점박이는 여기는 왜 온거냐며 아주 썽을 낸다. 어디선가 우에에에에에에응!!! 하는 소리가 난다면 그건 점박이와 다른 고양이가 기싸움하는 모습이다. 이상하게 점박이가 누군가를 줘패는 걸 본 적은 없는데, 모르는 고양이에게 꺼지라고 소리소리 지르는 모습은 꽤 봤다. 웃긴 게 생긴 건 저렇게 깡패 같아도 목소리는 아주 하이톤이라는 점이다. 목소리가 생.. 2021.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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