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내이름은점박1 내이름은 점박, 대장 고양이를 소개한다 점박이 명실상부 이 동네 대장 고양이다. 대장고양이인지 아닌지는 몸크기와 얼굴크기, 나를 바라보는 눈빛만 봐도 단박에 알 수 있다. 가끔 도무지 고양이 같지 않고 아저씨 한 명 잡아먹은 듯이 사람 눈빛을 보내는 때가 있다. 나에게 무슨 말을 하는지 눈빛만 봐도 알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모르는 성묘 수컷 고양이가 이 동네에 놀러왔다가 점박이를 마주치면, 점박이는 여기는 왜 온거냐며 아주 썽을 낸다. 어디선가 우에에에에에에응!!! 하는 소리가 난다면 그건 점박이와 다른 고양이가 기싸움하는 모습이다. 이상하게 점박이가 누군가를 줘패는 걸 본 적은 없는데, 모르는 고양이에게 꺼지라고 소리소리 지르는 모습은 꽤 봤다. 웃긴 게 생긴 건 저렇게 깡패 같아도 목소리는 아주 하이톤이라는 점이다. 목소리가 생.. 2021. 3. 2. 이전 1 다음 반응형